[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한국 팬들을 버닝시킨다. 오는 넷째 주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스티븐 연은 오는 23일~29일 중 내한할 예정이다. 그는 영화 제작보고회 및 온라인 생중계 행사 등을 소화한다.
‘버닝’은 미스터리 영화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의 이야기다.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그렸다.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스티븐 연은 정체불명의 남자 ‘벤’을 맡았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에서 보여줬던 것과는 전혀 다른 연기를 예고했다.
‘거장' 이창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버닝’은 그가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제71회 칸 국제 영화제에 초대받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인 만큼, 국내외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버닝’은 스티븐 연 외에 유아인, 전종서가 호흡을 맞췄다.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CGV아트하우스, ‘버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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