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엄태구가 처음 보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간의 다크하고 묵직한 아우라를 버리고 바비인형으로 변신했다.
JTBC 새 수목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김우현) 측이 8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엄태구와 한선화의 핑크빛 케미를 담고 있었다.
엄태구는 한 마디로, 쇼킹했다. 바비인형이 된 것. 핫핑크 상자 안에서 포즈를 취했다. 하트 모양 반지와 귀걸이를 착용하고 두 손을 곱게 모으기도 했다.
엄태구가 맡은 역은 '서지환'이다. 무서운 보스였다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남자.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를 만나 반전 로맨스를 선보인다.
한선화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로 변신한다.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캐릭터. 전직 큰 형님을 인형처럼 귀여워하며,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줄 계획이다.
'놀아주는 여자'는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다. 정반대의 세상에 사는 두 사람이 만나,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놀아주는 여자' 측은 "엄태구와 한선화의 반전 충만 로맨스가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아줄 것"이라며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를 깨울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6월 1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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