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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감독 그리고 '무빙'"...환갑 맞은, 백상의 선택

[Dispatch=이명주기자] 올해 백상의 주인공은 김성수 감독(서울의 봄)과 디즈니+ '무빙'이었다. 

김 감독은 천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 생애 첫 대상이자 역대 2번째 백상예술대상 수상이다. 

'무빙'은 TV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작품 중 2번째, 디즈니+ 시리즈로는 첫 번째 최고 영예를 얻었다.   

'파묘'의 경우, 최다 부문 트로피를 챙겼다. 연출상을 비롯해 예술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 남자 신인상 등에 뽑혔다. 

제60회 백상예술대상이 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렸다. TV와 영화, 연극 등 대중문화 예술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올해에도 진행을 맡았다. 이들의 백상 MC 경력은 도합 25년. 믿고 보는 호흡으로 함께 즐기는 축제를 완성했다. 

본격 시상에 앞서 지난 60년 역사를 돌아봤다. 김혜자는 VCR을 통해 "(백상예술대상은) 용기와 도전"이라며 "100주년까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덕담했다.   

'서울의 봄'은 영화 부문 대상 외에 작품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황정민)을 추가로 받았다. 김 감독은 "'서울의 봄'이 울화통 터지는 내용인데도 주변에 추천해 주셨다. 관객들께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더믹 이전과 비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관객들이 다시 와주시니 얼마나 고맙고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다"면서 "영화를 만드는 우리들이 더 열심히 정성껏 만들겠다. 좋은 영화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무빙'에겐 TV 부문 대상과 극본상(강풀), 남자 신인 연기상(이정하)이 주어졌다. 제작사 관계자와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 배우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자축했다. 

박 감독은 "20부 에피소드 보시면 봉석이가 우주로 날아가며 크레딧이 나온다. 그 크레딧에 있는 모든 배우, 스태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묘'는 이도현이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예술상(김병인), 연출상(장재현)에 더해 여자 최우수 연기상(김고은)까지 얻었다. 

장재현 감독은 "훌륭한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스태프들 및 이도현, 김고은, 유해진, 최민식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고 울먹였다. 

MBC-TV '연인'은 TV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 남궁민이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으면서 의미를 더했다. 

김성용 감독은 "'연인'이 호명되는 순간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남궁민과 안은진의 열연, 케미가 있어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남궁민은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연기했는데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최선 다해서 연기하고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넷플릭스 '마스크걸'은 남녀 조연상을 싹쓸이했다. 염혜란, 안재홍이 나란히 마이크 앞에 서서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염혜란은 "염바르뎀이라는 별명 만들어주셔서 시청자들께 정말 고맙다"고 했다. 안재홍은 "주오남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할 수 있게 기회 주신 김용훈 감독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 외에도 나영석 PD가 TV 부문 남자 예능상을, 홍진경이 여자 예능상 트로피를 얻었다. 예능 작품상은 MBC-TV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에 전달됐다.  

의미 있는 무대 또한 볼 수 있었다. 원로배우 이순재가 가상 오디션 형식의 특별 무대를 꾸린 것. '리어왕'의 한 장면을 즉석에서 소화했다. 

그는 "예술이란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나는 완성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한다"며 예술의 참의미를 고찰했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1965년 제정된 종합예술상이다. 한국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만들어졌다. 

<다음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작 및 수상자 명단>

▶ TV 부문 대상: 무빙

▶ 영화 부문 대상: 김성수(서울의 봄)

▶ 영화 부문 작품상: 서울의 봄

▶ TV 부문 작품상: 연인

▶ TV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남궁민(연인)

▶ TV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이하늬(밤에 피는 꽃)

▶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황정민(서울의 봄)

▶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고은(파묘)

▶ 연극 부문 남녀 연기상: 강해진(아들에게)

▶ TV 부문 남자 예능상: 나영석

▶ TV 부문 여자 예능상: 홍진경

▶ 영화 부문 감독상: 장재현(파묘)

▶ TV 부문 연출상: 한동욱(최악의 악)

▶ TV 부문 작품상(교양): 일본사람 오자와

▶ TV 부문 작품상(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 TV 부문 남자조연상: 안재홍(마스크걸)

▶ TV 부문 여자조연상: 염혜란(마스크걸)

▶ 영화 부문 남자조연상: 김종수(밀수)

▶ 영화 부문 여자조연상: 이상희(로기완)

▶ TV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이정하(무빙)

▶ TV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유나(유괴의 날)

▶ 영화 부문 남자신인연기상: 이도현(파묘)

▶ 영화 부문 여자신인연기상: 김형서(화란)

▶ 영화 부문 신인 감독상: 이정홍(괴인)

▶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이철희(옛 전통의 새로운 움직임-맹)

▶ TV 부문 예술상: 김동식·임완호(고래와 나)

▶ 영화 부문 예술상: 김병인(파묘)

▶ TV 부문 극본상: 강풀(무빙)

▶ 영화 부문 각본상: 유재선(잠)

▶ 백상 연극상: 극단 미인(아들에게)

▶ 프리즘 인기상: 김수현, 안유진 

▶ 구찌 임팩트 어워드: 너와 나

<사진출처=JTBC,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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